지인자지 자지자명 노자 도덕경, 지셴린 엄선 중국 고전 148개

지인자지 자지자명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중국 국학 대사로 칭송 받는 지셴린 엄선 중국 고전 148개 중 하나로 “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명철하다”라는 뜻입니다.

| 지인자지 자지자명 네 자신을 알라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입니다.

지인자지(知人者智) :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자지자명(自知自明) : 스스로를 아는 자는 명철하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도덕경(道德經)〉 33장에 나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을 아는 것은 지혜롭지만 스스로를 아는 것은 그 차원을 넘은 명철함, 통찰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노자-도덕경

“네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 현자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으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메시지를 받은 소크라테스는 어떻게 그런 칭호를 자신이 받을 수 있었는지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가 ‘무지(無智)의 지(知)’입니다. 즉, ‘자신은 아는 것이 없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 유명한 말 “네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 소크라테스 산파법과 천년의 내공

자신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무지함을 깨우쳤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무지를 스스로 알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요. 교육학적으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스스로 알게 하는 방법. ‘산파법’입니다.

산파법은 대화를 사용하여 상대방이 자신의 무지를 인식하고, 참된 지식을 스스로 알게 하는 방법입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태도를 아이를 받는 산파의 역할로 올바른 앎으로 이끄는 것이 비슷하여 산파법이라고 합니다.

작가 조윤제는 〈천년의 내공〉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알아야 어른이다”라 하였습니다. 사람을 아는 일은 바로 스스로부터 아는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신이 비탈진 곳에 서 있으면 상대도 비뚤어지게 보이는 법이고, 자신이 진흙탕에 서 있다면 상대 역시 흙투성이로 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세상의 현자들이 자신을 아는 것에 더 큰 가치를 준다.

《조윤제》 〈천년의 내공〉

천년의 내공 표지 사진이다.

새벽 공부를 어른의 공부라 강조하는 책입니다. 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찾아보세요.


| 각 한자의 음과 뜻 그리고 획수

지인자지(知人者智) 자지자명(自知自明)에 나오는 각 한자의 음과 뜻 그리고 획수를 정리했습니다.

한자획수부수
8획
사람2획
하는 사람8획
지혜12획
스스로6획
밝을8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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